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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생수·천연물 소재' 강화…조직개편

  • 2021.01.11(월) 10:43

의약품‧건강음료‧삼다수 등 사업부문별 효율성 극대화
디지털화 선도 위해 최고디지털책임자 직책도 신설

▲광동제약이 지난 1일자로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의약품과 건강음료, 삼다수 등 사업부문의 효율성 제고 및 극대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광동제약은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지난 1일자로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삼다수 관련 부서들을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생수영업 조직력을 대폭 강화했다. 삼다수의 판매영업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온라인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주개발공사와의 협업을 한층 체계화함으로써 1위 생수 브랜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직개편으로 최대 강점인 천연물 분야 소재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전략기획실을 통해 의약품 부문의 사내외 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옥고와 우황청심원 등 천연물 기반 대표브랜드의 고유 자산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천연물 소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를 발족했다. 

기존의 전략기획실, 의약연구개발본부는 업무효율성 제고 및 기능 고도화를 위해 재편했다. 의약사업개발, 신규사업, 해외사업 등을 의약품판매대행업체(CSO) 산하로 편성했다. 전략기획실은 사업전반 운영 총괄 및 내부 통제에 집중하면서 과천 신사옥 건립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환경에서 조직 전반의 디지털화 선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 Chief Digital Officer) 직책을 신설했다. 기존의 대외전략실(CR)과 윤리경영실은 커뮤니케이션실로 통합했다. 언론홍보와 사회공헌, 법무 등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관리 부서를 아우름으로써 리스크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백신은 물론 건강음료와 제주삼다수 등 각각의 역량을 제고해나갈 것”이라며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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