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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수능…코로나19가 바꾼 풍경

  • 2021.11.18(목) 10:17

[포토]대면접촉 자제 속 수험생 마케팅 시들
코로나19 여파에도 곳곳에 따뜻한 모정(母情)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이 18일 오전 시작됐다.

시험장 앞은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험장 앞에는 응원 나온 학부모, 선후배, 입시학원 관계자들의 열기가 가득했는데 올해는 차분한 가운데 입실이 진행됐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수능 시험장 가운데 하나인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앞은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과거에는 시험장 앞으로 몰려드는 응원행렬과 입시학원 홍보직원들로 교문이 보이지 않을만큼 열기가 대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이런 풍경을 바꿔버렸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연말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능 대목'을 노린 수험생 마케팅도 크게 줄었다. 출산율 저하와 수시 모집으로 수능 수험생이 40만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분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온정과 애틋함은 여전했다. 수험생의 손을 꼭 잡아주거나 포근히 안아주는, 자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격려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경제를 멈춰세우고 입시 풍경까지 바꾼 코로나19지만 모성마저 막을 순 없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경찰들이 '수능대박기원' 메세지를 송출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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