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중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비디비치는 중국 최대 H&B스토어인 왓슨스 4000여 개 매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30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중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뷰티·잡화 편집숍인 KKV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초기 50개 매장에서 쿠션 2종과 페탈 글로우 크림 블러시, 펩타이드 버터 틴트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하메이를 비롯해 팡둥라이, 허마, 레인보우 등 주요 뷰티 편집숍과 컬렉션 스토어에도 잇달아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홍콩에서는 대표 드럭스토어인 룽펑(Lung Fung)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비디비치는 이미 티몰, 도우인, 콰이쇼우 등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한 상태다. 이번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판매 기반을 강화했다.
중국 사업 성장을 이끈 것은 비디비치의 대표 클렌징 제품이다. 2016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은 제품력을 앞세워 입소문을 탔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3600만개를 넘어섰다. 출시 이후 1분당 7개꼴로 판매된 셈이다.
이 제품은 비디비치를 중국 대표 클렌징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기여했다. 제품력은 각종 뷰티 시상에서도 인정받았다. 2023년 중국 BAZAAR 뷰티 어워드, 2025년 항저우 CiE 뷰티 혁신 박람회에 이어 지난 24일 광저우에서 열린 '2026 왓슨스 HWB(Health, Wellness & Beauty) 어워드'에서도 '인기 클렌징' 부문을 수상했다.
비디비치는 클렌징 성공을 발판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리브랜딩 이후 새 대표 제품으로 육성 중인 쿠션과 베이스 제품을 앞세워 토탈 뷰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스킨케어 기능을 결합한 멀티 기능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비디비치는 클렌징으로 쌓은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블랙 퍼펙션 커버핏 쿠션'과 '누드 퍼펙션 스킨핏 쿠션'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두 제품을 클렌징과 함께 중국 사업을 이끌 핵심 카테고리로 키울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비디비치는 중국에서 클렌징 제품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K뷰티 브랜드"라며 "유통망 확대와 함께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주력 카테고리로 육성해 중국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