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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KING'…CJ온스타일, 베라왕 단독 전개

  • 2026.08.25(화) 15:14

2023년 FW 이후 3년 만의 복귀
'VW' 아닌 오리지널 컬렉션

그래픽=비즈워치

CJ온스타일에 '왕'이 돌아온다. 

CJ온스타일은 미국 뉴욕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 '베라왕(Vera Wang)'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베라왕 패션 컬렉션을 국내에 단독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라왕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1990년 뉴욕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웨딩드레스에서 출발해 기성복과 아이웨어, 주얼리, 향수, 테이블웨어, 리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정교한 디자인과 모던하고 세련된 미학이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이다. 국내에서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베라왕이 CJ온스타일로 돌아온다./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과 베라왕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J온스타일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 본사와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3년까지 'VW베라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패션 사업을 전개했다. 베라왕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에 국내 고객의 취향을 더한 상품으로 5년만에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돌파하며 프리미엄 패션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이번에는 글로벌 베라왕의 디자인 정체성과 패션 감도를 담은 오리지널 컬렉션으로 국내 고객을 다시 만난다. 베라왕의 이번 FW 시즌 콘셉트는 '모던 얼루어(Modern Allure)'다. 블랙과 화이트를 바탕으로 레이스·러플·벨벳·새틴 등 대비되는 소재와 과감한 실루엣을 조화롭게 풀어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칼라일 새틴 드레스'와 '언밸런스 플리츠 스커트' 등이 있다.

베라왕의 2026년 FW 컬렉션은 오는 29일 CJ온스타일에서 처음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컬렉션을 소개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베라왕 외에도 바니스 뉴욕, 브룩스 브라더스, 락포트 등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를 국내에 단독 전개하며 브랜드별 헤리티지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상반기 이들 브랜드의 주문 단가는 전체 패션 평균 단가보다 47% 많다. CJ온스타일은 베라왕 확보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베라왕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단독 전개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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