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과점주주 후보군이 8곳으로 추려졌다. 이들의 입찰제안은 33.677%로 정부의 매각 대상 물량인 30%를 넘어섰다.
4전 5기의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성공도 고지를 눈앞에 뒀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11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의결한 예정가격을 상회하는 입찰제안은 총 8개 투자자 33.6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
몇 곳의 투자자들이 입찰제안서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들 중 8곳이 예정가격을 상회하면서 최종 후보군으로 추려진 셈이다.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과 한화생명, 동양생명(안방보험) 등이 공시를 통해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키움증권과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의 매각 대상 물량 30%를 아슬아슬하게 웃돌긴했지만, 어쨋든 물량을 채운 만큼 큰 결격사유가 없는 한 매각 성공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정부는 이들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자위에서 평가한 후 오는 13일 오후 4시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예비입찰에선 총 18곳의 투자자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이들의 인수희망물량은 82~119%에 달했다. 본입찰 마감을 며칠 앞두고 터진 트럼프 악재로 한때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고 불활실성도 확대됐다. 이 때문에 일부 사모펀드 등에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