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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출범

  • 2021.10.07(목) 09:52

SK텔레콤·코리아크레딧뷰(KCB)로 협력
카드·통신 등 이종데이터 결합상품 개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신한카드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국내 최초로 민간데이터댐 사업 브랜드인 '그랜데이터(GranData)'를 내놓는다. 

신한카드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KCB와 데이터사업 공동 브랜드인 '그랜데이터'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 데이터 수집·결합·분석을 통한 이종데이터 결합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자동차·패션·의료·교통·숙박 등의 전산업 분야의 걸친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분석, 컨설팅, 시스템·솔루션 등 데이터사업 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고 신한카드는 밝혔다. 

또 정부주도 공공 데이터댐 및 금융데이터·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랜데이터 런칭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는 전기차 시장 구매 고객 분석,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단계별 특징 분석 등 7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데이터 결합상품이 소개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만의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Shinhan Digital Alliance)'를 이번 그랜데이터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과 기관에게 가치 있는 데이터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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