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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강사의 위력…메가스터디 손씨 오너형제 주식 630억 증발

  • 2022.06.20(월) 07:10

[거버넌스워치] [時時骨骨]

●…스타강사 현우진의 은퇴 시사 발언이 있은 뒤 메가스터디 주력사들의 주가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연일 무너지는 양상. 대주주인 손주은(61)·손성은(55) 오너 형제의 주식 재산도 1주일여만에 630억원이 증발.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현우진은 대형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 소속의 수학 부문 1타강사. 2014년 합류해 메가스터디를 인강 업계 1위로 올려놓은 핵심 인물. 은퇴 시사 발언이 나온 때는 지난 9일로, 라이브 방송에서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언급한 것. 

당시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9만7900원(종가 기준). 하지만 현우진 발언 다음날 7.35% 급락한 데 이어 17일까지 매일 예외 없이 뒷걸음질 치는 중. 현 시세는 7만9500원. 10만원을 목전에 뒀던 상황에서 1주일여만에 18.8%(1만8400) 추락한 것. 

최근 증시 침체 탓도 있겠지만 스타강사가 은퇴할 경우 수강자수가 줄어 실적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 메가스터디교육 보다는 덜하지만 모태인 메가스터디㈜ 또한 영향을 받는 모습. 10일 이후 6일(거래일 기준) 연속 하락하며 1만1750원→1만700원으로 8.9%(1050원) 낮아진 상태.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


메가스터디 계열 지배구조는 지배회사 메가스터디㈜와 사업 주력사 메가스터디교육 이원(二元) 구조. 양 계열사 최상단에 창업자인 손주은 회장이 위치. 메가스터디㈜ 1대주주로서 지분 30.32%를 소유 중. 메가스터디교육 또한 13.53%를 보유한 최대주주.  

손 회장의 메가스터디교육 현 주식가치는 1280억원. 이는 10일(1570억원) 당시에 비해 295억원 감소한 수치. 메가스터디㈜ 38억원(425억원→387억원)과 합하면 지분평가액이 333억원 줄어든 것.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도 마찬가지. 손 대표는 형과 함께 메가스터교육 공동 1대주주로서 지분 13.53%, 메가스터디㈜ 3.6%를 소유 중으로 주식가치가 1주일여만에 300억원(1620억→1300억원) 축소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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