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가 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일루코'와 손잡고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의약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의료기기 영역으로 확장해 외형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킵스바이오파마는 6일 일루코와 의료용 확대경(루페, Loupe) 및 카메라, 진료용 라이트 등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킵스바이오파마는 일루코가 생산하는 의료기기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사업 영역을 기존 의약품 유통에서 의료기기 분야로 다각화할 방침이다.
파트너사인 일루코는 광학 설계 및 정밀가공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엔비디아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핵심 광학 부품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킵스바이오파마가 주력으로 판매할 제품은 의료용 확대경 '앵글드 루페(Angled Loupe)'다. 의료진이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며 진료와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체공학적 제품으로, 장시간 수술에 따른 목과 허리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주는 유·무선 라이트 시스템, 수술 장면을 실시간 송출하고 녹화할 수 있는 교육용 카메라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킵스바이오파마는 기존 병·의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과, 치과, 수의과 등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 예정된 국내 주요 학회와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김하용 킵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일루코의 광학 기술력과 킵스바이오파마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의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