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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개합니다"

  • 2014.02.25(화) 09:07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카 'HED-9' 최초 공개

현대차가 차세대 전략 차종으로 꼽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콘셉트와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의 디자인과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카 ‘HED-9’는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유럽디자인센터가 선보이는 9번째 콘셉트카다.


남양연구소 및 현대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첨단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구조, 주행성능이 개선된 고효율의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동시에 디자인과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탑승자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비행에 최적화된 비행기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했다.


또 비행기가 날아오를 수 있도록 양력(揚力)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비행기 날개의 아래 부분의 명칭인 ‘인트라도(Intrado)’를 별칭으로 부여했다.

HED-9 ‘인트라도’의 내부 디자인도 운전자의 이용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혁신적인 구조를 갖췄다. 차량 내부 대부분을 밝은 오렌지색으로 강조했다.

아울러 HED-9 ‘인트라도’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또 특허 출원중인 최적화된 설계 기술을 적용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HED-9 ‘인트라도’에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00㎞이며 수 분 내에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HED-9 ‘인트라도’의 디자인을 지휘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은 “HED-9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가치관을 반영하고자 자연스럽고 감각적으로 디자인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신형 제네시스’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는 등 총 11대의 차량과 현대차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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