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상위권에 오르며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J.D.Power社가 발표한 ‘2014년 상품성만족도(APEAL)’ 조사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 기아차가 6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04점을 획득해 램(2위), 폭스바겐(3위), 미니(4위) 등을 제치고 일반브랜드 중 1위를차지했다. 기아차는 791점으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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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엑센트. |
현대차는 지난 2008년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16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등을 선보이며 지난 2011년 3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한데 이어 올해 마침내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일반브랜드 중 최초로 같은 해에 품질만족도조사(IQS)와 상품성만족도조사(APEAL) 동시 1위에 올랐다.
또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소형 MPV(Compact Multi-Purpose Vehicle) 차급에서 1위를 달성해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소형MPV차급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현대차 엑센트가 소형차(Sub-compact car) 차급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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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쏘울. |
현대차 관계자는 “제품 품질 안정화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만족에 더불어 이제는 상품성 및 디자인 등 차량전반에 걸쳐 시장 및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J.D.Power社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총 10개 분야 93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차품질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공간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