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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실'이 학교로 찾아옵니다

  • 2018.10.17(수) 18:38

SK하이닉스, 초·중등생 반도체 교육

SK하이닉스가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지역의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교실 2.0'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 SK하이닉스는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천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모습.


행복교실은 올해 5월부터 SK하이닉스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반도체 소개와 샘플 학습, 방진복 체험,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주니어 공학교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초 수업을 진행한다면, 행복교실은 반도체 분야에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에는 SK하이닉스 직원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시행했다면, 이번에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이천 지역 초·중등학교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 동안 이천 지역 총 23개 학교 150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직원 개개인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한 것과 달리 앞으로는 10~20년 경력의 SK하이닉스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문강사진이 출강한다.

김대영 SK하이닉스 역량개발 담당 상무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프라 공유를 통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효순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장학관은 "지역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행복교실과 같은 좋은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에서 과학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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