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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와 '비슷한 듯 다른' G80 전기차

  • 2021.04.19(월) 17:54

기존 내연기관 G80서 파생…첫 제네시스 전기차
스펙은 E-GMP 기반 아이오닉5보다 '한수 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을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19일 공개했다. 이날 제네시스가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은 2015년 제네시스가 독자 브랜드로 독립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인 전기차 모델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기반의 파생 모델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전기차는 아니란 얘기다. 

G80 전동화 모델에 E-GMP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스펙'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G80 전동화 모델엔 87.2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7km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현대차 연구소 결과).

AWD(사륜구동) 한가지 모델로 운영되는 G80 전동화 모델은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내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했다. 합산 최대 출력은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는 700N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4.9초다(스포츠 모드 기준, 회사 연구소 측정).

현대차 아이오닉5/사진=현대차 제공

이는 E-GMP 기반의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410~430km)와 비슷한 수준이다. 힘과 속력은 G80 전동화 모델이 앞선다. 아이오닉5의 사륜 합산 최대 출력은 225kW, 최대 토크는 605Nm 수준이다. G80 전동화 모델 제로백도 아이오닉5(5.2초)보다 빠르다.

G80 전동화 모델과 아이오닉5의 공통점도 많다. 2WD와 A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등은 두 차종 모두에 적용됐다. 

G80 전동화 모델엔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가 탑재됐다.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차량 실내에 설치된 4개의 센서와 6개의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해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하는 기술이다.

공간활용도 측면에선 E-GMP 기반으로 설계된 아이오닉5가 한 수 위다. 아이오닉5 동승석에 다리받침이 장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됐고 2열 좌석엔 최대 135mm 전방 이동이 가능한 전동 슬라이딩 시트가 적용됐다. 비어 있는 엔진룸 자리엔 '앞쪽 트렁크'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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