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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크린골프 바람 일으킨다

  • 2021.06.02(수) 15:11

골프존, 올 2월 1호 매장 이은 진출 본격화

/ 사진=골프존 홈페이지

13억 중국시장에도 스크린골프의 바람이 불지 기대된다. 

골프존은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 초대형 플래그십 매장인 ‘골프존파크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기존 85개 상업 매장에 더해 약 100개의 중국 매장을 연내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골프존파크 1호점은 TWO VISION&VISION 시스템 17대와 GDR 시스템 14대가 설치된 전용 면적 800평 규모로 설립됐다. 

매장 오픈식 즈음엔 한국 유현주, 안소현 선수와 중국 수이샹, 장웨이웨이 선수가 실시간 매치플레이를 펼친 ‘한-중 스킨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스크린골프와 더불어 골프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프존 TWO VISION 시스템을 사용하는 매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골프존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올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중국 실내 골프문화 정착에도 노력 중이다. 

지난 4월 골프존 중국법인인 골프존차이나가 중국골프협회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중국골프협회 주관 ‘GOLFZON CHINA ONLINE CHAMPIONSHIP(GCOC)' 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한 것. 중국 남녀 유명 프로 선수들을 초청해, 올해에만 총 4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골프존은 중국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교류에도 나선다. 

지난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 협약식’을 시작으로 중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골프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 10곳에 GDR 시뮬레이터 20대 및 골프 클럽을 기증할 방침이다. 

골프존 김민규 글로벌사업부장은 "골프존의 현장감 있는 라운드 환경을 기반으로 현지 문화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 스크린골프 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골프존의 자산인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앞세워 중국 등 전 세계 어디에서든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골프존아메리카, 골프존재팬, 골프존차이나, 골프존베트남 총 4개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63개국에서 약 900여개의 매장을 오픈·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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