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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탄소중립계획', 철강업 대표사례 된 이유

  • 2021.08.30(월) 16:12

기관투자자단체 '넷제로' 전략보고서에 소개
'탄소중립 시점·단계·기술' 구체 제시…'모범'

포스코가 작년 말 내놓은 '2050 탄소중립계획'이 글로벌 기관투자자 그룹이 꼽은 세계 철강업계 '넷제로 (Net Zero)' 전략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넷제로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0)'를 뜻한다.

포스코 기후행동보고서 중 탄소저감계획 개요/자료=포스코 제공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기후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하는 세계 기관투자자 단체 '클라이밋 액션(Climate Action) 100+'와 IIGCC(Institutional Investors Group on Climate Change)는 최근 낸 철강산업의 넷제로(Net Zero) 전략 보고서에서 탄소중립계획을 수립한 대표적 철강사로 포스코를 소개했다.

클라이밋 액션 100+는 블랙록,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네덜란드 APG 등 615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기후행동 협의체다. 총 운용자산 규모가 55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IGCC는 클라이밋 액션 100+와 협력하는 5개 기관투자자 그룹(AIGCC, Ceres, IGCC, IIGCC, PRI) 중 하나다.

이들은 철강산업 넷제로 전략 보고서에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기후행동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잡고 2030년 20%, 2040년 50% 감축이라는 명확한 중장기 단계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포스코가 스크랩 활용 고도화 및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수소환원제철 등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저탄소 철강기술을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클라이밋 액션 100+와 IIGCC는 이 보고서에서 "포스코가 수소 매출 30조원을 목표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체제를 구축 중인 유일한 주요 철강사"라며 "포스코가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전 주기에 걸친 밸류체인(value chain)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탄소저감 중간단계 기술/자료=포스코 제공

앞서 포스코는 지난 3월 클라이밋 액션 100+가 발표한 탄소중립 이행 평가에서도 세계 철강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는 전 세계 산업부문 탄소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1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철강기업으로는 포스코를 비롯해 사브(SSAB), 티센크루프(Thyssen Krupp), 아르셀로미탈(Arcelor Mittal) 등 8개사가 포함됐다.

포스코는 철강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9개 평가항목 중 3개 부문(2050년 탄소중립 선언,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자본배분, 기후정책 참여는 없었지만 기후거버넌스, 탈탄소화 전략,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공개 등 일부가 인정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회사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중장기 관리 목표 등에 대해 세계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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