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45001은 지난 2018년 새로 제정된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기 위한 기업시스템을 평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인증 추진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사내 안전관리가이드를 재점검하고 안전 관련 수행업무를 심사하기도 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의 한 분야인 산업안전 강화활동에 속도를 붙이게 됐다.
평촌메가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 안정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의 출발점이며, 인증 이후 구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빈틈없는 운영 또한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조직과 현업 실무자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평촌메가센터는 2만7770제곱미터(m2) 면적에 수전용량 165MW(메가와트)규모의 아시아 최대 IDC다. 평촌메가센터는 건물의 총 전력사용량을 IT전력상용량으로 나눈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지수 1.43를 충족하며 도심형 IDC가 달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력효율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