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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발 '삼성·LG 대전'…TV로 방탄소년단 NFT 볼까?

  • 2022.01.17(월) 14:53

[CES 2022 방구석 랜선탐방]
'전시회 꽃' TV 놓고 삼성·LG 자존심 대결
연결의 끝은 어디? 홈허브부터 자율주행차까지
삼성, NFT 지원 TV 발표…LG 사업 확대 맞불

/그래픽=곽정혁 PD kwakpd@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열린 CES는 2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행사 전까지만 해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여러 기업이 불참을 선언하는 등 기대감이 낮았지만, 한국 기업들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면서 존재감이 두드러졌는데요.

전시장의 꽃은 역시 'TV'였습니다. CES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년 동안 출시할 TV 제품의 큰 가닥을 공개하면서 TV 사업의 기초를 세우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OLED TV를 공개할 것이냐가 큰 관심사였는데요.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죠.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고된 올 상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매년 강조하던 연결성 또한 올해의 핵심 이슈였는데요. 삼성전자는 통합 홈 컨트롤러 '홈허브'를 공개하면서 제품 간 연결성을 강조했고요. LG전자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을 통해 차가 '바퀴 달린 집'이 될 수 있다는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또 올해는 대체불가능토큰, 즉 NFT가 CES에서 언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NFT를 감상할 수 있는 TV를 처음으로 선보이자 LG전자 역시 "NFT 관련 TV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맞불을 놓은 건데요. '방구석 랜선탐방 CES 2022' 이번 리뷰에서는 올해 TV·가전제품과 블록체인 등 미래 신기술에 대한 주요 이슈를 담아봤습니다.

출연 : 백유진 비즈니스워치 기자, 주동일 비즈니스워치 기자
편집 : 곽정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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