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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이 최우선 가치...무재해 실천 총력"

  • 2026.01.02(금) 09:25

포항제철소 현장서 새해 첫행보 시작 "한계 넘어 새롭게 도약"

/그래픽=비즈워치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2일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K-Safety(안전)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며 안전경영을 신년 경영의 최우선순위로 제시했다.

장 회장은 이날 포항 스페이스워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본부장, 직원·협력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과 함께 해맞이를 하며 포스코그룹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어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며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각각 이계인·송치영·엄기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안전 다짐 행사를 열었다.

"안전사고 재발 방지...무재해 실현에 총력"

장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 사업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로 피해자와 유가족들께서 큰 아픔을 겪으셨다"며 "작업 현장의 안전이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도 최우선의 가치임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무재해라는 실질적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작업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원들은 안전 경영의 요체는 구호가 아닌 실천임을 명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위험 요인을 눈으로 확인하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직원들에게는 "작업장을 가장 잘 아는 현장의 주인으로서 자신과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능동적으로 지키는 문화를 실현해야 한다"며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 경영 참여권을 적극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해 신설한 안전 전문 자회사의 역량을 활용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혁신해 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글로벌 사업장과 국내 산업계에 확산함으로써 K-Safety 롤 모델을 정착시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X 대응·철강 본원경쟁력 강화·에너지소재 안정화"

장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보호주의와 지정학 리스크가 불러온 글로벌 밸류체인의 분절로 연원료 구매부터 제품 판매에 이르는 전 분야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AI(인공지능)와 로봇이 산업의 판도를 흔들면서 파괴적 혁신 없이는 기업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전 세계의 모두가 겪는 위기는 누군가에게는 기회"라며 "주어진 게임의 법칙에 순응할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 간다면 포스코그룹에 제2, 제3의 전성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 회장은 안전 외에 △AX(인공지능 전환)를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 대응 △철강 사업 본원 경쟁력 재건 △에너지소재 사업 수주 기반 안정화 △에너지 사업 수익 창출 역량 강화 △신사업 발굴을 통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기술 혁신과 관련해서는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지 못하고 과거 방식을 답습한다면 내일을 향한 성장은 물론 당장의 생존도 장담할 수 없다"며 "제조 현장에서는 지능형 공장을 확산해 인당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위험 수작업 개소에 로봇을 활용한 무인화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난관을 마주할 때마다 의지를 벼리며 더욱 강해졌던 우리는 대전환의 시기에서도 침착하게 중심을 잡아 길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현명하고도 집요하게 답을 구해야 한다"며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변화에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도전하고, 미래를 향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친다면 한계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2026년 한 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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