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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터스 등 북미 연기금, 고려아연 측 주총 주요 안건 '찬성'

  • 2026.03.20(금) 18:46

의결권 행사내역 공개…주주환원 노력 등 공감대
MBK·영풍 측 제안 6인 이사 선임·액면분할 반대

오는 24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교직원 연금기금(CalSTRS, 캘스터스), 플로리다퇴직연금(FRS), 브리티시컬럼비아공적연금(BCI) 등 북미연기금들이 고려아연 측 주요 안건에 찬성했다. 

/그래픽=비즈워치

20일 업계에 따르면 캘스터스는 고려아연 현 이사회 측이 제안한 핵심 안건에 대거 찬성입장을 공개했다.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 숫자와 관련해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안'에 찬성하고 MBK·영풍 측의 6인 선임안에 반대했다. MBK·영풍 측이 제안한 액면분할안도 반대했다. 

캘스터스는 MBK·영풍 측이 추천한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2명과 사외이사 후보 2명 등 4인 전원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고 현 이사회가 추천한 최윤범 사내이사 후보와 황덕남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했다. 김보영 감사위원 후보와 감사위원이 되는 이민호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FRS, BCI도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이사 5인 선임 등 고려아연 현 이사회 측이 제안한 주요 안건에 찬성 입장을 나타냈고 MBK·영풍 측이 제안한 액면분할과 이사 6인 선임안 등에는 반대했다.

BCI는 MBK·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6인 선임과 액면분할안에 대해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일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주주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캘스터스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당시 현 경영진이 제안한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안에 반대한 바 있어 기조가 변화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미국 정부 투자로 현 경영진 중심의 안정적인 거버넌스와 프로젝트 성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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