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이 임직원 교육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윤범 회장이 취임한 이후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재 육성 방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6일 고려아연은 지난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교육 투자 확대 및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시간 및 비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범 회장이 취임 이후 내건 인재경영 방침이 본격화 하는 셈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024년 창립 50주년 당시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성, 인재상을 담은 핵심 가치를 발표했고 최윤범 회장의 인재경영 방침에 따라 이를 내재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과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 아래 직무 전문성·리더십·글로벌 역량·인공지능(AI)·안전 분야의 교육을 강화하는게 핵심이다.
핵심광물 공급망과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구성원들이 산업과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교육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임직원 총 교육시간은 12만2,15시간으로, 2021년 6만1,38시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임직원 1인당 평균 교육시간도 같은 기간 40시간에서 59시간으로 늘어 2025년에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임직원 1인당 평균 교육비 역시 2021년 28만1000원에서 2025년 143만6000원으로 약 5배 증가했다.
단순히 양만 늘어난 것도 아니다. 고려아연은 직무와 직급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7개월간 경영 이론을 학습하고 액션러닝을 통해 현업 과제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리더십 프로그램 '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 게 대표적이다.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했다.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통합제련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 등 해외 사업이 확대되고 글로벌 고객사 및 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임직원의 실무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외국어 교육 운영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설비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고려아연만의 자체 기술교육과정도 강화, 산업 현장 변화 핵심으로 떠오른 AI 역량 확보, 안전 교육 등도 확충하고 있다.
고려아연 기업문화팀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의 인재경영 방침에 따라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개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 경쟁력 향상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고려아연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