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3개 개발자회사를 합쳐 1일 출범한 넷마블네오가 출범하자마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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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넷마블네오는 지난 5일 임직원 126명 등 총 129명을 대상으로 9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발행한 주식은 24만3520주이고, 주당발행가는 액면가(500원)의 7.4배인 3700원이다.
임직원 청약 주식은 24만2000주로 이 중 현재 넷마블게임즈 대표를 겸하고 있는 권영식 대표가 2만7000주, 도기욱 전(前) 대표가 3000주를 청약하기도 했다. 넷마블네오의 전체 임직원이 25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가량이 참여한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넷마블네오의 최대주주 넷마블게임즈의 지분은 기존 100%에서 82.83%로 감소한다.
넷마블네오는 넷마블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가운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3개사(턴온게임즈·리본게임즈·누리엔소프트)가 지난 1일부로 합병한 회사다. 그만큼 이번 증자는 합병 법인 출범 직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넷마블게임즈측은 넷마블네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증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직원에게 주주가 되는 기회를 제공해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조 위에 향후 넷마블네오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기업가치가 높아지면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상증자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투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한편 신설 넷마블네오 출범 전 존속회사인 턴온게임즈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전성시대를 개척한 '다함께 차차차'를 지난 2012년 말에 출시한 이후 이렇다할 히트 게임을 내놓지 못해 실적 부진을 겪어 왔다. 턴온게임즈는 지난해 순손실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71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작년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157억원)에 비해 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리본게임즈와 누리엔 역시 각각 49억원, 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