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B' 등급을 받았다. 전년 'D' 등급보다 2단계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 등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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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예탁결제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51개 공공기관과 함께 'B' 등급을 받았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평가에서 D 등급을 받았는데 1년만에 2단계 오른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1년 역대 최고 점수인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3년에 D 등급까지 내려갔다가 지난해 B 등급을 받으며 다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한 것과 실적이 개선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약 50% 줄이고 복지를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방만경영을 정상화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 노력을 계속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6% 늘어난 1331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69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모회사인 한국거래소의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10% 감소한 2828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204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이 외에도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위한 법안 발의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과 '펀드넷' 등 예탁결제 인프라 해외수출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원을 개발한 것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시장효율화 노력을 통해 시장친화적인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