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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최강자' 미래에셋운용, 'TDF 2050' 시리즈 신규 출시

  • 2020.08.06(목) 10:25

5년단위 구성…총 13개 TDF 라인업
동일 목표 시점별 수익률 1위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펀드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대표적 연금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로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TDF 최강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새로운 TDF 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 2050'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 시점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에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새로 출시하는 상품은 2050년을 목표시점으로 운용되는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50'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50' 두 가지다.

기존 미래에셋 TDF는 2025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2050년이 추가돼 총 13개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통해 TDF 시장에 뛰어든 이래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한 TDF 전체 운용 규모가 1조5000억원대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특히 외국 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타사와 달리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TDF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는 수탁고 4879억원으로, 2017년 3월 설정 이후 지난달 말 기준 23.89%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기에 설정한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25도 누적수익률이 20.40%에 이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TDF는 지난달 말 기준 업계 TDF 중 동일 목표 시점별 1년, 2년, 3년과 연초 이후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류경식 미래에셋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TDF2050가 스스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전 생애적 관점에서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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