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신한금융투자,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신뢰회복에 초점  

  • 2020.12.30(수) 09:44

위험관리팀 신설해 리스크업무 일원화…애자일 체계 도입
각 부문 기본체계 강화…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 구축

신한금융투자가 30일 고객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상품관리부와 운영위험관리팀, 업무지원본부 등을 신설하고 애자일(Agile) 운영 체계를 도입해 기본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상품관리부를 신설해 각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후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여기에 운영위험관리팀을 새롭게 조직해 관련 리스크 업무를 일원화하고 프로세스와 운영 시스템상 위험요인과 관리방안을 점검, 수립한다.

업무지원 본부도 신설한다. 지원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미들오피스와 백오피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업무지원본부 내 미들오피스팀을 구성해 영업과 운용부서의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애자일(Agile) 운영 체계를 도입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력을 확보한다. 애자일은 날렵하고 민첩하다는 뜻으로 애자일 운영 체계란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업무 능률과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적인 운영체계를 말한다. 업무 전문성 중심, 프로젝트별 매트릭스 조직을 운영해 민첩하고 탄력적인 DT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통적 투자은행(IB)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투자은행(GIB) 그룹 내 IPO3부와 인더스트리팀을 조직한다. 인더스트리팀은 리서치 기반의 산업별 전문성 있는 커버리지 영업을 지원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각 부문의 기본체계를 강화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구축하는데 조직개편의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 신뢰 회복과 더불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이다.

<신임>

◇부사장
▲이병철 퇴직연금사업그룹 그룹장·사업부문장 ▲정근수 GIB그룹 그룹장·사업부문장) ▲강신태 글로벌사업그룹 그룹장·사업부문장) ▲김지욱 전략기획그룹 그룹장

◇전무
▲이병열 IPS(투자상품서비스)본부 본부장

◇상무보
▲임혁 호남충청영업본부 본부장 ▲한일현 경영지원본부본부장·그룹장직무대행 ▲권용현 커버리지본부 본부장 ▲사공탁 준법감시본부 본부장 ▲김지용 영남영업본부 본부장 ▲허관 FICC(채권·외환·원자재·파생)운용본부 본부장 ▲황진영 업무지원본부 본부장 ▲전형숙 ICT본부 본부장

◇상무보(전문임원)
▲이정민 TFC(Total Finance Center)강남금융센터 센터장 ▲강종호 도곡지점 지점장

<전보>

◇부사장
▲안효열 WM(자산관리)그룹 그룹장·사업부문장

◇전무
▲현주미 강남영업본부 본부장

◇상무
▲오해영 소비자보호본부 본부장 ▲박성진 퇴직연금사업본부 본부장 ▲금성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상무보
▲최태순 강북영업본부 본부장 ▲김준태 IB(투자은행)솔루션본부 본부장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