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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 5천억 '훌쩍'

  • 2021.08.24(화) 10:16

출시 4개월 반만…나스닥 톱10 기업 투자

미국 빅테크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애정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미국 대표 기술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은 5170억원에 이른다. 지난 4월9일 상장해 불과 4개월 반만에 5000억원대 몸집으로 커진 것이다. 이 기간 개인이 3861억원을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하면서 콘텐츠와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자율주행, 반도체 등 혁신 테마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 ETF는 혁신테마 내에서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우량주만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INDXX US Tech Top10 Index'다. 지난달 말 기준 지수 구성종목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표 기술주들이 총망라돼 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로 시가총액이 나스닥100의 절반에 달하는 10개 종목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투자자가 중장기적으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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