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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리튬&2차전지 ETF, 3주만에 5천억 넘었다

  • 2021.08.27(금) 09:30

해외투자 ETF 중 최단기간 달성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들도 대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로 최근 거액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 ETF 순자산은 5200억원에 이른다. 지난달 20일 상장 이후 불과 25영업일 만으로, 국내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 중 최단기간에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 ETF는 앞서 상장 나흘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시 후 개인투자자가 3927억원을 순매수하며 순자산 증가세를 주도한 점도 인상적이다.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는 리튬 채굴부터 2차전지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차전지는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배터리 핵심 소재 시장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 리튬의 경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 '백색 원유'로 불리며 대체 불가능한 원자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다. 지수는 '알버말(Albemarle)'과 '창신신소재(Yunnan Energy New Material)', 'CATL', '이브에너지(EVE Energy)', 'BYD' 등 리튬 탐사와 채굴, 배터리 생산 관련 글로벌 기업 20~40종목으로 구성된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 SDI'가 포함됐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앞으로 빠르고 강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 ETF는 리튬부터 배터리까지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글로벌 기업에 분산투자 가능한 만큼 중국 비중이 높은 차이나전기차 ETF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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