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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코너, CCVC 소셜벤처투자조합 조기 청산

  • 2022.12.02(금) 14:17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7년7개월 운용…IRR 14% 성과

소셜임팩트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가 사회적 기업 투자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조기 청산했다. 쿨리지코너는 CCVC 소셜벤처투자조합을 청산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이 펀드는 소셜임팩트투자의 원조가 되는 펀드로 고용노동부 계정 재원으로 2015년 2월 결성 후 7년 7개월 동안 운영하고 조기 청산했다. 총 5개 소셜벤처에 우선주 투자를 해 14%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했다. 

펀드의 주목적으로 투자를 한 포트폴리오는 총 5개로 청산을 위해 모두 매각을 했지만 소셜미션을 가지고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로앤컴퍼니 △F&B 소상공인들의 폐업율을 줄이기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조 유통하는 제너럴바이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알고리즘을 연구해 빠르게 점자책을 출판하는 센시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AI 소통박스를 활용한 실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하 등이다. 

쿨리지코너는 소셜벤처에 투자를 하는 모토를 실천하고자 2018년 CCVC 코리아임팩트펀드, 2020년 코리아임팩트펀드II를 결성했고 지난 9월 코리아임팩트펀드III가 모태펀드로부터 선정돼 출자자를 모집 중이다. 앞선 두개 펀드는 강신혁 대표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으며 세번째 펀드는 코리아임팩트펀드I, II에서 유의미한 투자 및 성과를 보유한 문성현 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강신혁 쿨리지코너 대표는 "다음 세대에 양질의 사회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망한 소셜벤처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셜미션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마중물과 네트워크, 경험 등을 제공해 튼튼한 임팩트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쿨리지코너는 2010년에 설립된 초기투자 전문 창업투자회사로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와 ESG 및 소셜임팩트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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