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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모두 풀었다 ..'최저요금부터 음성무제한'

  • 2015.06.01(월) 15:31

KT 데이터요금· SKT 최저요금 유무선무제한 `촉발`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정책에 업계 요금경쟁 불붙어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 KT까지 최저 데이터요금제 부터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 모두 음성통화 서비스로 큰 수익을 기대하는 시대는 저물고, 본격적인 데이터 경쟁시대로 이동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부터 가장 낮은 데이터 요금제(299)부터도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 데이터 요금제 가입고객도 별도 요금제 변경 없이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달 8일 국내 최초로 데이터 요금제를 발표하면서, 599 요금제 이상부터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이하 요금제에선 무선 음성통화만 무제한이 허용됐다. 그러나 이통3사 중 데이터 요금제를 마지막으로 출시한 SK텔레콤이 299 요금제부터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을 선언하면서 요금경쟁이 불붙었다. 급기야 LG유플러스도 최저 데이터 요금제에서 유무선 음성무제한을 발표했고, 이번에 KT가 나선 것이다.

 

 

더불어 KT는 부담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한 신개념 서비스인 '마이 타임 플랜'도 출시했다. 마이 타임 플랜은 특정 시간에만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받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더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직접 선택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이다.

 

월정액 7000원(부가세 별도)으로 매일 3시간 동안 2GB의 기본 제공량과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 최대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시간대 관련 부가 상품이 최대 400K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점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3Mbps는 동영상 시청까지 무리가 없는 속도로 진정한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여 고객의 데이터 사용 패턴에 최대한 맞출 수 있게 했다. 직장인이라면 퇴근길에 프로야구 경기 한 편을 데이터 부담 없이 충분히 시청할 수 있고, 대학생이라면 흘려 보낼 수 있는 공강 시간을 마이 타임 플랜 시간으로 설정해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 6월1일부터 데이터 선택 699 이상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혜택인 VIP팩을 추가 제공한다. VIP팩은 올레멤버십 등급을 VIP로 상향하고 단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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