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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마트 역량결집'..세종창조센터 출범

  • 2015.06.30(화) 14:35

농업·ICT 접목한 창조마을 고도화
함께가는 도농상생(都農相生) 실현

▲ 황교안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출범 축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승철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황교안 국무총리, 김창근 SK그룹 의장

 

SK그룹이 지원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14번째로 출범했다. 세종창조센터는 농업과 IC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팜을 지원하고, 여기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시켜 도농간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구 교육청사에 자리잡은 세종창조센터는 30일 황교안 국무총리, 최양희 미래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김창근 SK의장, 지역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농업분야에도 창조경제를 구현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농촌으로 바꿔나갈 것과 세종센터에서 농업벤처인들의 성공신화가 만들어지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창조센터는 작년 10월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으로 출발했다. 당시 시범사업으로 비닐하우스에 온습도 센서, CCTV 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무선 인터넷에 연결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재배시설을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구현했다. 또 침입탐지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알람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CCTV를 설치해 농작물·농기계·가축 등 도난을 방지하는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을 설치했고, 지역내 160여종의 다품종·소량생산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시스템인 스마트 로컬푸드를 구축했다.

 

세종창조센터는 그동안의 창조마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SK의 ICT·에너지 역량과 농식품부 협업을 통해 창조마을 모델을 고도화하고, 생산 농가와 신도시 소비자간 농산물 직거래, 과학기술 요람인 대덕연구단지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 스마트팜 시스템 개념도

 

우선, 스마트팜은 농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모델을 표준화 하고, 타지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생산성 22.7% 향상, 노동력 38.8%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세종시 신선채소 생산 농가와 도시 소비자간 농산물 직거래, 교류·협력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상생(都農相生)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세종창조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팜 등의 시설을 갖춘 두레농장을 조성해 스마트 농업 검증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하고, 로컬푸드와 연계해 도시의 수요를 고려한 다품종·소량 농산물도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종창조센터는 지역내 대덕연구단지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 농업벤처를 육성할 예정이다. 농업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농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스마트 농업벤처의 산실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파종-생산·관리-수확·가공-제품화-유통·판매 등 농업생산 전 단계에 걸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정밀 과학농업을 실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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