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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 리니지M을 넘어선다

  • 2019.11.27(수) 10:23

27일 0시 출시…리니지2 핵심요소 모바일 완벽 재해석
"리니지2 오랜 팬과 경험 못한 잠재적 이용자까지 만족시킬 것"

27일 0시 출시된 엔씨(NC)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리니지M 이상의 성공을 거둘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은 엔씨의 대표작이다. 2017년 6월21일 출시된 이후 구글플레이 등 주요 앱마켓 매출 순위 최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년여간 수 많은 경쟁작들이 도전해왔으나, 리니지M은 단 하루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 지붕 아래서 만든 리니지2M이 리니지M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발 분위기는 좋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양대마켓 인기 순위 1위 달성했다.

리니지2M은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 사전 캐릭터 생성 등에서도 리니지M이 보유하고 있던 모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리니지2M은 700만건 이상의 사전 예약수를 기록했다. 이미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이다. 리니지M은 최종 550만을 기록했다.

사전 캐릭터 생성 역시 리니지2M이 앞섰다. 두 게임은 동일한 규모의 서버를 마련해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최초 오픈한 100개 서버가 마감되기까지 리니지M은 8일이 걸렸으나, 리니지2M은 단 2시간이면 충분했다.

리니지M의 성과는 타 게임들을 압도한 바 있다. 리니지M은 출시 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및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및 인기 게임 순위 정상도 석권했다. 서비스 첫 날 접속 계정 수 210만, 일 매출 107억원을 기록했으며, 12일만에 누적 가입 계정 700만, 일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모두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 기록이다.

엔씨 관계자는 "리니지2M은 한 단계 진화한 2019년의 리니지2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엔씨는 수 많은 리니지2의 오랜 팬들은 물론 아직 리니지2를 경험하지 못한 잠재적 이용자들까지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리니지2의 핵심 재미 요소를 모바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클래스와 장비를 빼놓을 수 없다. 리니지2M은 원작의 주요 클래스를 모두 구현해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는 동시에 ‘오브(Orb, 구체)’를 무기로 사용하는 새로운 클래스도 마련했다. 또 성장 시스템을 단순화해 플레이의 편의성을 높였다. 5개의 종족과, 6개의 무기 중 하나씩을 선택해 1차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선택한 종족과 무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한편 엔씨는 총 130개 서버로 리니지2M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한다.

엔씨는 그랜드 오픈과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을 기념해 ‘10만 아데나’와 ‘아가시온 획득권’ 5개를 모든 이용자들에게 선물한다.

리니지2M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엔씨(NC)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정령탄’,  ‘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의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오는 12월11일까지 3차 전직을 완료할 경우 ‘생명의 돌’ 아이템 10개를 증정한다. 12월18일까지 게임 내 푸시(Push) 보상으로 ‘성장의 물약 10%’, ‘상급 클래스 획득권’, ‘상급 아가시온 획득권’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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