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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잡아라' 기대작 '블소2·마퓨레' 나란히 출격

  • 2021.08.24(화) 14:03

정식 서비스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개시
'오딘' 1위 자리 뺏을 역작, 하반기 기대작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대작 게임 '블레이드&소울2'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나란히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두 게임 모두 양사가 야심차게 개발한 역작이자 현재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딘'의 모바일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어 흥행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위)와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이미지=엔씨소프트,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블소2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24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사전 다운로드란 정식 서비스에 앞서 미리 게임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놓고 저장용량 등에 문제가 없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정식 서비스에 맞춰 기다릴 필요없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사 입장에선 이용자 규모를 파악할 수 있어 마케팅 용도로 활용한다. 

엔씨소프트는 사전 다운로드를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는 엔씨(NC)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을 통해 제공한다. 

앞서 실시한 블소2 사전예약에 746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바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다른 대표 게임인 리니지2M(738만)을 넘는 국내 최다 기록이다. 

이 게임은 동양풍의 무협 액션을 기반으로 한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언리얼엔진4을 사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압도적인 그래픽 성능을 과시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지만 엔씨소프트의 멀티 플랫폼인 퍼플을 통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액션 게임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24일 사전 다운로드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는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이 게임은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의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했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캡틴 아메리카'와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콘셉트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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