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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인건비 부담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 2021.11.10(수) 09:49

3분기 영업이익 102억, 흑자전환
글로벌 순항, 검은사막 중국 앞둬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가 인건비 확대로 인한 부담에도 안정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힘입어 올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81%에 달할 정도로 여전히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대비하면서 신작 '붉은사막'과 '도깨비' 개발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전분기 60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405억원)에 비해 74% 감소한 금액이다.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분기(885억원)에 비해 8%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1182억원)에 비해선 18% 감소했다. 

순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분기(28억원)보다 무려 10배 가량 급증했다. 다만 전년동기(277억원)보다 3% 빠졌다. 

이 같은 성적은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증권 정보사이트 FN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추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936억원, 71억원이다. 

인건비 부담에도 올 3분기 수익이 다시금 개선됐다. 3분기 영업비용(861억원) 가운데 인건비는 절반 가량인 41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35%나 늘었다. 펄어비스는 올 2분기에도 인건비 급증(458억원)에다 일회성비용 확대로 영업손실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 3분기 매출을 게임 지적재산권(IP)별로 보면 주력인 검은사막의 매출은 전분기(693억원)보다 다소 증가한 709억원을 달성했다. 이브의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분기(181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매출 비중이 81%(아시아 및 북미유럽)로 전분기(83%)에 이어 여전히 해외에서 80% 이상의 높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플랫폼별로는 PC 매출 비중이 62%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모바일(29%)와 콘솔(9%) 순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게임 편의성 및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모았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0월 FGT(Focus Group Tes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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