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문화예술 데이터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의 일환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비플라이소프트는 한국의 역사적 예술작품과 근대 우수작품을 메타버스로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작업을 맡는다.
이미지 20만건, 객체 3D 이미지 1만건, 텍스트 3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하고, 각종 전시공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총 사업비는 약 40억원이다. 구축한 모든 데이터와 AI 모델은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AI 허브'를 통해 공개한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구독 플랫폼 사업의 핵심"이라며 "다양한 데이터와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디어 플랫폼을 뛰어넘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 '아이서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위고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 '로제우스'를 출시했다. 현재 코넥스에 상장돼있으며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