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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비싼 요금제 끝?…이종호 장관, 이통3사 CEO 첫 회동

  • 2022.07.11(월) 14:59

[포토] 5G 중간요금제 도입 논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구현모 KT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 자리에서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5G 중간요금제 도입이 논의됐다. 정부는 5월 말 발표한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에 5G 중간요금제를 넣고 3분기부터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소비자단체는 이동통신사에 여러 차례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촉구해왔다. 기존 5G 요금제가 월 10GB(기가바이트)와 10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사실상 양분화돼 있기 때문이다.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6GB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G 가입자들은 어쩔 수 없이 비싼 요금제를 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관건은 도입 시기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조속한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려는 과기정통부와 한 달이라도 시간을 벌어 수익성 악화를 피하려는 이동통신사 간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망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구현모 KT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왼쪽부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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