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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엔터, 글로벌 리더십 개편…인적 쇄신 나선다

  • 2026.04.14(화) 10:20

글로벌 프로덕트 통합·CBO 신설
"통합된 조직으로 강력한 실행력"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김용수 프레지던트(사진) 선임 이후 조직 개편을 이어가며 글로벌 전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그래픽=비즈워치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별 운영 체제를 글로벌 리더십 체제로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한국·일본·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이 하나로 통합된다. 채유기 전 한국서비스 총괄이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됐으며 전사 프로덕트 전략 수립과 혁신을 총괄한다.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도 신설했다.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가 CBO를 맡는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과 한국 사업을 총괄한다. 콘텐츠·창작자 지원·마케팅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끈다.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한다. 리 CFO는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와 창작 커뮤니티 확장 등을 기반으로 왓패드의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이번 개편으로 리 CFO가 겸임하던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폐지된다.

AI 조직도 강화한다.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 플랫폼 리더를 AI 총괄로 선임했다. 장 총괄은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주도하고 저작권 보호·콘텐츠 추천·번역 등 창작자 지원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AI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개발 조직과 프로덕트·사업 조직 간의 결합을 강화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은 폐지한다.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총괄은 김신형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가 담당한다. 김 총괄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가 IP 발굴을 비롯해 영상·게임·굿즈까지 이어지는 IP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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