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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5G·LTE 통합요금제 공개…7월 시행

  • 2026.05.29(금) 10:36

16종 요긍제 출시·QoS 전체 지급

SK텔레콤이 오는 7월2일 5G·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한다./사진=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5G·LTE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모든 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 옵션을 지급하는 동시에 요금제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다. 

67종 가입 중단, 16종 통합요금제 출시 
SKT는 29일 5G와 LTE 요금 체계를 통합한 신규 요금제 16종을 오는 7월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베스트' 5종과 6GB부터 250GB까지 단계별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라이트' 11종으로 구성된다. 베스트 요금제는 T우주 상품을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OTT 구독 혜택을 지급한다. 베스트 프로 이상 요금제는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통합요금제 출시로 67종의 기존 5G·LTE 요금제는 신규 가입이 중단된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 

SKT는 전체 통합요금제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적용하다. 요금에 따라 QoS 속도에 차이를 뒀다. 라이트39(데이터 6GB 지급)부터는 400kbps 속도의 QoS를 공급한다. 라이트55(데이터 15GB)부터는 1Mbps를, 라이트69(데이터 11GB)부터는 5Mbps의 QoS를 지급한다. 베스트 요금제는 속도제한 없이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를 노트북, 태블릿 등 세컨 디바이스에 연결해 쓸 수 있는 테더링 한도도 높였다. 초고가 라인인 베스트 맥스(12만9000원)는 테더링 한도가 140GB로 기존 상한(120GB) 보다 20GB 더 늘었다. 

SKT는 QoS 옵션이 없었던 LTE 요금제 총 107종에 대해서도 400kbsp 속도의 QoS를 무료로 적용한다.
 

연령별 혜택·가족결합 문턱 낮춘다

특정 나이가 되면 받을 수 있는 연령별 혜택도 자동 제공한다. 예를 들어 라이트39를 쓰다가 만 65세가 되면 별도의 신청없이 데이터 1.5GB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만 34세 이하 청년, 청소년에게는 커피 50% 할인 쿠폰, 영화 관람권 50% 할인, T 로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 결합 조건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휴대폰과 인터넷 회선을 함께 묶어야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휴대폰 간 결합 만으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통신사들은 지난 4월 정부가 기본통신권 보장 정책을 발표한 이후 5G·LTE 통합요금제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통신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먼저 18종의 통합요금제를 선보였으며 이는 6월부터 적용된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 & 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익 향상을 위해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 및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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