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M1블록에 짓는 복합 주거상품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4층~지상 38층 3개동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260가구와 소형 오피스텔 403실,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옛 녹십자 부지 등이 있던 용인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 토지를 등을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51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기흥역에 연결된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기흥역세권 첫 분양사업으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234·207㎡ 펜트하우스 각 1가구, 타입 별로 60여가구씩 나눠진 A~D타입 전용 84㎡ 258가구로 구성된다. 84㎡는 D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3면 발코니 확장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2~26㎡으로 이뤄진다.
단지는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과 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이나 용인 행정타운, 에버랜드 등으로 통하는 교통이 편리하다. 수도권 GTX가 개통하면 구성역(예정) 등을 통한 서울 진입이 더 빨라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원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고 용인~서울고속화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옆 M2블록에는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갖춘 AK플라자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갈초·중·고, 구갈초·중, 기흥중·고, 상갈초·중, 성지중·고교가 주변에 있고 강남대, 단국대, 경기대, 아주대, 명지대, 용인대, 경희대 등이 차로 15분 거리 안팎에 위치한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일부에서는 수원CC, 남부CC가 내려다 보인다.
시행은 자광건설, 시공은 롯데건설이 담당한다.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평균 1150만~1200만원, 오피스텔은 3.3㎡당 850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오는 18일 분당선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문을 연다. 분양문의 : 031-283-6868
| ▲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투시도(자료: 롯데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