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가 안정된 학업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주는 활동이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0호점을 오픈했다.
▲ 꿈과 희망의 공부방 100호점(자료: GS건설) |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해마다 40명의 청소년을 선정,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공부방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 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것을 돕는다.
2012년부터는 ‘GS건설 대학생 봉사단’을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족 첫 해는 공모를 통해 8개의 봉사단을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했고, 이 중 3개의 우수 봉사단과는 GS건설 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홍익대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 학생 10여명과 GS건설 직원 20여명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보사노인복지센터 담장에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했고, 고려대 경영대 축구동아리인 ‘경축’ 봉사단 30여명과 GS건설 10여명은 경북 문경에 있는 점촌중학교를 방문해 작은 운동회를 가진 것이 대표적이다.
▲ 홍익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
올해는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학생 18명과 직원들이 연합봉사단을 꾸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아가세 지역아동센터에 다락방과 책장, 벤치를 만들어줬다.
또 GS건설은 남촌재단과 연계해 2009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봉사에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 8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10여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 김장 김치 봉사활동 |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를 대상으로 가구 당 20kg씩 김장김치를 담가 택배로 발송했고, 지역아동센터 4곳에 8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종원 GS건설 노경·총무담당 상무는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로비에 자선냄비를 설치, 임직원들이 작은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현장과 자사에서도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모인 기금은 내년 초 유니세프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