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LH,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용지 8년만에 분양

  • 2015.08.02(일) 16:16

9개 공동주택용지 총 5133억원 규모

▲ 인천 영종지구 전경(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9필지를 이달 중 신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총 면적 32만㎡, 예정가 5133억원 규모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가 새로 분양되는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란 게 LH측 설명이다. 금융위기 이후 중단된 공급이 최근 주택 경기 호조로 재개된 것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영종하늘도시가 활성화되면서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등의 문의가 많은 지역의 토지를 재감정해 인근 송도나 청라국제도시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종하늘도시는 최근 입주 증가가와 함께 지난 5월 공급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45필지가 최고 경쟁률 2365대 1로 매각 완료됐으며, 상업업무용지 76필지도 최고 242%의 낙찰가율로 매각 성공했다.

 

이번에 분양하는는 토지 중  기존 입주구역에서 분양되는 공동주택용지는 8필지로 총 27만5000㎡, 4313억원 규모다. 전용 60~85㎡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6필지, 85㎡초과 아파트 부지 2필지다. 또 운서역 인근 A9블록에서 85㎡초과 아파트 부지 4만5000㎡(예정가 820억원) 1필지도 분양된다.

 

순위별로 1~3순위 청약이 오는 25~27일 사흘간 이뤄진다. 신청 순위별로 대금납부조건에 차이를 둬 1순위는  3년 유이자분할(6개월 간격 6회분납), 2순위는 3년 무이자분할(6개월, 6회 분납), 3순위는 5년 무이자분할(6개월, 10회 분납) 조건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 내 '매각공고'란이나, LH 영종 판매보상부(032-745-4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종지구 매각대상 토지(자료: LH)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