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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순천' 분양 진행중

  • 2020.08.24(월) 10:38

차별화된 상품화로 지역 랜드마크 조성 목표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31일 특별공급으로 청약 시작

한화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대에 짓는 '포레나 순천'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2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레나 순천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9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 서면 일대는 다수의 개발 사업이 진행돼 향후 신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는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약 22만㎡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는 인접한 백강로를 통해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1조7000억원 사업비 규모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시문화건강센터와 순천의료원 등 생활 인프라를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동산초와 순천제일고 등 학교가 있어 통학을 위한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까지 외관으로도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도록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단지 특성에 맞춰 적용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다양한 특화 설계와 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화상품 중에는 창의적인 놀이 공간인 '메리 키즈 그라운드'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GX룸과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 조경은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해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전남 순천은 규제 대상지역이 아니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나면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규제도 낮고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일정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순천 분양시장 열기가 높고 포레나 순천 입지와 상품성이 좋아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당첨자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 분양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을 구축해 세대 유니트별 VR 촬영 화면을 제공하고, 입지와 단지 배치 등 상세정보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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