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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차단' 실시간 관리하는 부동산 매물서비스 '주목'

  • 2020.10.22(목) 15:51

지난 8월21일 개정 공인중개사법 시행 등 허위매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허위매물을 차단하는 동시에 매물의 생애주기를 통합관리하는 서비스가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은 제휴 정보업체들과 함께 허위매물을 넘어 매물의 발생에서 소멸까지 부동산매물의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매물정보 서비스를 '임대관리매물'에 적용해 업계 최초로 실시간 거래가능 매물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가 도입한 임대매물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으로 거래가능여부가 관리되고 매물의 주소지 정보가 동호수까지 모두 소비자에게 공개된다는 점이다.

더비즈 등 제휴 정보업체들이 임대관리회사의 업무관리솔루션을 네트워크로 통합해 임대관리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실매물을 실시간 제공받아 중개업소에 제공하고 네이버 부동산에 공실매물 홍보도 할 수 있다.

호실이 '퇴실'상태로 바뀌는 즉시 공실매물정보가 생성돼 네트워크를 통해 중개업소와 네이버 부동산에 제공되고,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호실상태가 '입주예정'으로 바뀌면 공실매물정보가 자동 삭제된다. 또 보증금, 월세, 호실 사진 등 임대관리솔루션의 호실상태 정보가 바뀌면 공실매물정보도 즉시 변경돼 매물 서비스에 반영되는 식이다.

지난 8월 21일 개정 시행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제 때문에 매물광고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중개사간 매물확보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있지만, 네이버의 임대관리매물 정보를 이용하는 중개사들은 임대관리회사의 매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매물정보의 주소지 정보가 '동,호수'까지 공개돼도 뺏길 염려가 없고, 계약체결이 되면 매물광고가 자동으로 종료돼 방치매물로 인한 허위매물 신고 우려도 적다고 보고 있다.

더비즈가 제공하는 임대관리솔루션(e-Room)은 전자계약 체결도 가능하다.

전자계약서를 작성하면 확정일자 신고 및 실거래 신고가 자동으로 이뤄지며, 등기 수수료 할인 및 대출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사태로 비대면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전자계약 사용률도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임대관리솔루션과 네이버 간편결제(N-PAY)등을 연결해 임대료와 관리비 결제도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결제 내역을 조회하고 수납 결과를 임차인에게 자동 안내해주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대관리사업자, 임대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관리 내역 및 실적을 토대로 하는 대출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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