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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상계1구역,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5곳

  • 2021.05.11(화) 17:06

현대건설 컨소시엄·대우·HDC현대산업개발·호반·제일 등 참여
역세권 입지 시공사 수주 의지 높아…"수주 관건은 이주비 대출"

상계뉴타운 내 알짜 입지인 상계1구역의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총출동했다.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속한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중견건설사인 호반건설과 제일건설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예상케했다. 

상계1구역은 단지 앞뒤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자리해 있고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상계뉴타운을 비롯해 상계동, 창동 등 인근에 여러 개발 호재들이 있어 시공사들의 수주 의지가 높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구역 재개발 조합이 11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제일건설 등 5곳이 참여했다./사진=나은수 기자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구역 재개발조합이 11일 오후 3시 개최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제일건설 (시공능력평가액 순) 등 5곳이 참여했다. 

당초 주민들 사이에서 수주 의지가 강하다고 알려진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이날 현장설명회에도 가장 먼저 등장했다. 같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쓰는 맏형과 아우격인 이들 시공사는 컨소시엄을 꾸렸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의 양강구도가 예상됐던 HDC현대산업개발도 이어 등장했다. 대우건설, 제일건설, 호반건설 등도 자리했다. 

20여분의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나온 한 건설사 관계자는 "상계1구역은 역세권, 산세권인 만큼 입지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참여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상계1구역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인접한 역세권인 데다 오는 2025년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상계역에서 왕십리까지 2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GTX-C노선까지 개통되면 삼성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불암산, 수락산이 인접해 서울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상계1구역 내 주택 골목./사진=나은수 기자

상계뉴타운 일대 개발 기대감도 높다. 

상계1구역은 상계뉴타운(1~6구역) 중 분양을 마친 4,6구역을 제외하면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노원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810가구),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1163가구)에 이어 상계2구역(2190가구)이 올 1월 세 번째로 시공사(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를 선정했다. 상계3구역(1785가구)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5구역(1994가구)은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일대 몸값도 고공행진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최근 입주한 '노원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3월 전용 84㎡가 12억4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이미 '10억 클럽'에 진입했다. 

이번 수주전의 관건은 '이주비 대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난 한 건설사 관계자는 "상계1구역은 외지인 투자자 비율이 80%라 기본 이주비 대출이 불가한 조합원이 다수"라며 "시공사가 직접대여하는 이주비 대출 비율을 높이는 쪽이 유리해보인다"고 말했다. 

김민규 상계1구역 조합장 직무대행은 "상계1구역은 서울이지만 불암산, 수락산과 가까운 만큼 자연친화적이고 비교적 조용한 동네"라며 "자연환경을 고려해 쾌적한 뉴타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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