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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친환경 신사업 강화…ESG경영 '속도'

  • 2021.08.26(목) 13:12

건설·석유화학·에너지 등 그룹 역량 집중

지주회사체제로 올해 1월 공식출범한 DL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한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 역량을 집중해 각 분야별로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중이다.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건축 소재 생산설비를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건설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탄산화제품은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 건축자재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밖에 중국 수처리 플랫폼 선도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united Water)에 대한 지분투자도 진행했다. 

상업운전에 돌입한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사진=DL

DL캐미칼은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했다.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은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원재료뿐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까지 줄일 수 있어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개발을 위한 인수합병 및 합작사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 합성고무 제조업체 카리플렉스를 인수했고 최근 브라질에 추가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돌입한다.

현재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75%로 세계 1위다. 올해는 미국 렉스탠사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접착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자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는 국내를 포함해 칠레, 파키스탄, 요르단 등 총 7개국에서 LNG 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DL에너지는 기존 파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풍력 발전소 150MW에 더해 총 200MW의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칠레 및 국내의 태양광 발전소 40MW와 포승바이오매스발전소 43MW 등을 더하면 총 283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DL에너지는 발전소 운영을 통한 매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따른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DL모터스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관련 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밀하고 안정적인 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제조 인력과 기술 축적을 위한 연구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향후 전기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규 설비 투자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창원에 전기자동차 부품 전용 주조기와 용해로 등을 갖춘 연면적 2344㎡ 규모의 '전기차용 부품 제조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배원복 DL 대표는 "올해 1월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탄생한 DL은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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