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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만 뜨거운 게 아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2026.01.24(토) 08:00

[집값톡톡]서울 아파트값 변동률 '0.29%'
동작구 0.51%·수지0.68%·분당 0.59%

'오천피(코스피 5000)' 증시만 뜨거운 게 아니에요. 서울 집값이 새해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어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올랐는데요. 서울 동작구가 변동률 0.51%로 서울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죠. 경기권에서 이를 뛰어넘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용인 수지구(0.68%)와 성남 분당구(0.59%)였습니다.

동작·관악구 '활활'…신고가 거래 잇따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9%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22일)와 넷째 주(29일) 0.21% 상승했다가 1월 첫째 주(5일) 0.18%로 다소 꺾였는데요. 둘째 주(12일, 0.21%)부터 상승률을 회복,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동작구가 상도·사당동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0.5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자랑했는데요. 관악구(0.44%)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습니다.

관악구에선 신고가 거래도 잇따랐습니다. 봉천동 '관악 푸르지오' 전용면적 84.75㎡(15층)가 지난 19일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네요. 지난 16일 '봉천우성'도 전용 59.76㎡(17층)가 8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양천구(0.43%)는 신정·목동 중소형 규모, 강동구(0.41%)는 명일·길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강남3구로 불리는 서초(0.25%→0.29%), 강남(0.16%→0.20%), 송파(0.30%→0.33%)도 오름폭을 확대했고요.

이 가운데 송파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21.63㎡(14층)은 지난 21일 37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알렸습니다. 신천동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84.39㎡(30층)도 지난 16일 22억원 신고가 거래를 했습니다. 이로써 강남 11개구는 0.33% 올랐습니다.

강북 14개구는 0.24% 올랐는데요. 중구(0.35%)는 신당·황학동 주요 단지, 성동구(0.34%)는 하왕십리·금호동 구축, 성북구(0.33%)는 길음·장위동 대단지, 광진구(0.32%)는 자양·광장동 중소형 규모, 서대문구(0.31%)는 북가좌·홍제동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 거래가 확대돼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수지·분당은 서울보다 '뜨겁다'

전국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는데요. 수도권은 0.17%로 지난주 0.12%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경기권에선 용인 수지구와 성남 분당구가 서울 강세지역보다 더욱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용인 수지구(0.68%)는 풍덕천·죽전동 주요 단지, 성남 분당구(0.59%)는 금곡·구미동 중소형 규모, 안양 동안구(0.48%)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집값이 올랐습니다. 반면 평택시(-0.22%)는 평택·합정동, 동두천시(-0.10%)는 생연·송내동 위주로 하락했네요.

인천은 0.02%로 전주 0.04%에 비해 주춤했습니다. 특히 중구(-0.13%)는 운서·중산동 대단지, 서구(-0.01%)는 청라·원당동 위주로 하락했군요. 다만 연수구(0.11%)는 동춘·청학동 선호단지, 남동구(0.04%)는 간석·논현동 중소형 규모, 미추홀구(0.02%)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지방은 0.02% 올랐는데요. 시도별로는 울산(0.14%), 경기(0.13%), 부산(0.06%), 전북(0.06%), 충북(0.04%), 경남(0.04%) 등은 상승했으나, 대구(-0.04%), 제주(-0.03%), 경북(-0.02%), 충남(-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습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 랩장은 "각종 규제 조치에 대한 내성이 시장에 쌓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에서 조만간 발표할 공급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8%로 전주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0.14%), 울산(0.19%), 경기(0.10%), 부산(0.09%), 인천(0.08%), 경남(0.08%), 충북(0.07%), 광주(0.05%) 등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제주(-0.04%)는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이 유지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며 상승거래도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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