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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250만평,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 2026.07.29(수) 17:41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요 반영
국토부 "후보지 확장도 추진"

광주 군공항 부지 약 826만㎡(250만평)가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부지 일원을 산단 후보지로 우선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통상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수요를 토대로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한국전력 하나 더 필요"…'800조' 호남 반도체의 숙제(7월16일)

국토부 관계자는 "250만평은 두 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우선 지정한 것"이라며 "후보지의 추가 확장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산단을 협력업체·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 근로자가 선호하는 주거·교육·문화·교통 인프라도 갖춘 곳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앞으로 기업,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장 방안을 이른 시일 내 마련할 것"이라며 "호남권 국가산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형 첨단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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