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가 중국 애슬레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젝시믹스는 중국 상해에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토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 15일 월성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글로벌 하버(Global Harbor, 환치우강)'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글로벌하버는 영국 건축가가 설계한 중국 최초의 유럽식 백화점으로, 투명한 천장 유리돔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기 위해 상하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코스다.
젝시믹스는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꾸준히 쌓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에서의 관심과 니즈를 확인한 후 지난해 중국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거점으로 향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생산기지 구축에 적극 나서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라이브 방송과 다양한 SNS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중국은 일본, 대만에 이어 젝시믹스의 해외 매출을 견인하는 국가"라며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