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대한민국 수산대전'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20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다. GS더프레시와 오아시스 등 유통업체들은 이에 참여해 지역·제철 수산물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모객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수산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손질은갈치 △국산손질고등어 △국산손질오징어 △국산양념꽃게장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을 위주로 상품을 구성, 행사가로 제공한다.
특히 완도산 전복의 경우 완도군과 협약을 통해 직접 공수해 온다. 이를 GS페이 등으로 결제할 경우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김경진 GS더프레시 신선MD부문장은 "소비 촉진을 통한 농어가의 상생 발전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완도군 업무협약을 맺고 완도의 자랑인 전복 상품을 파격가로 선보인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과 행사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만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도 오는 31일까지 봄 제철 수산물을 최대 56%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주차별로 최대 1만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기존 할인에 20% 할인 쿠폰을 더하면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다른 쿠폰 및 포인트와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통영 자연산 바지락(800g)은 기존 가격 대비 43%, 부안 새꼬막(800g)은 47% 할인한 가격에 내놨다.
아울러 오아시스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오징어와 참조기를 할인 행사 품목으로 추가했다. 손질 통오징어는 45% 할인한다. 제주바당 굴비도 47%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유통 단계를 줄인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입고 상품을 당일 판매하는 원칙으로 판매하고 있어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