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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영역 확대 나선다…'콘텐츠'에 집중

  • 2024.04.24(수) 10:24

'골프존 유튜브' 인기…구독자수 50만 돌파 눈앞
소비자 니즈 맞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주효

/그래픽=비즈워치

골프존이 '콘텐츠' 육성을 통한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을 더욱 유입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골프존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골프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골프존 유튜브는 현재 약 4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는 2억6000만회를 돌파했다. 골프존 유튜브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최근 3년간 매년 두 배 이상의 구독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 15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신규 유치했다.

골프존 유튜브 채널 흥행 뒤에는 골프존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필두로 인기 있는 게스트를 섭외해 골프 실력을 겨루는 매치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골프에 대한 흥미 유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유튜브뿐만 아니라 24시간 스크린골프 전문 TV방송채널 ‘스크린골프존’ 동시 송출을 통해 골프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독자와 꾸준한 소통 역시 유튜브 성장에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시청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회사원 ‘골과장’으로 채팅, 커뮤니티 소통을 진행했다.

골프존 유튜브 인기 프로그램 / 사진=골프존

실제로 골프존의 대표 스크린골프 투어 GTOUR 대회와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스킨스챌린지, 와이드앵글 with 방신실 스크린골프챌린지 등 이벤트 대회 동시접속자 수 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방영 중인 골프존 유튜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스크린골프 대결 ‘프로vs아마’ 시즌6 △프로들의 홀인원 대결을 볼 수 있는 ‘홀인원 라이브’ △이정웅 프로의 골프 실력 향상 팁을 얻을 수 있는 ‘응급실’ △스포츠계 국가대표들의 도전기 ‘국대클라쓰3’ △골프 신동들의 골프미션 ‘영재스쿨’이 있다. 

특히 월요일마다 업로드되는 ‘프로vs아마’는 현재 시즌6까지 편성됐을 정도로 인기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대결해 아마추어가 이기면 상금이 지급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4까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프로vs프로’의 경우 골프 국가대표 출신인 공태현 프로가 김홍택, 지한솔, 김한별 등 유명 프로들과의 대결을 보여줬다.

‘국대클라쓰’도 효자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영 중인 ‘국대클라쓰3’에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태균, 이대호가 출연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대클라쓰에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전 야구 국가대표 윤석민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도 골프존의 대표 레슨 콘텐츠 ‘박하림 프로의 100일 골프완성’, 스크린골프투어 GTOUR의 매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GTOUR도전 끝까지 간다’ 등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5, 6월 중 ‘뉴페이스’, ‘이정웅 프로의 모닝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에는 GTOUR 혼성 대회로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인기 프로그램 시즌 편성과 특색 있는 신규 콘텐츠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구독자들에게도 골프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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