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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라면에서도 뺐다…'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출시

  • 2025.03.05(수) 11:25

국내 최초 '제로슈거' 비빔라면 출시
설탕 대신 '알룰로스' 활용
면발도 밀가루 줄이고 전분 함량 높여

팔도가 비빔면에서 설탕을 뺀 '제로슈거 비빔면'을 선보였다. 최근 식음료업계에 불고 있는 제로슈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당을 줄이고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팔도비빔면 제로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 사진=팔도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잘 어울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 19억개를 넘어섰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비빔면 대중화에 앞장섰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라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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