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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아만'과 청담동 럭셔리 복합시설 짓는다

  • 2026.09.02(수) 17:25

국내 첫 아만…호텔·레지던스·리테일∙문화공간 포함
신세계는 기획·개발…아만은 설계·디자인·운영 총괄
정용진·도로닌 회장, 조인트벤처 설립 등 협력 지속

그래픽=비즈워치

신세계그룹의 신세계프라퍼티가 세계적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아만(Aman)'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하이엔드 복합시설 '아만 서울(Aman Seoul)'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아만이 국내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만 서울은 호텔과 49세대의 레지던스, 리테일·문화공간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세워진다. 청담동 52-3, 52-7번지 일대에 지하 8층, 지상 38층, 연면적 약 7만㎡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만 서울의 조감도. /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아만 서울은 '도심 속 안식처(Urban Sanctuary)'를 콘셉트로 조성된다. 넓은 공간과 프라이버시, 휴식을 강조해 온 아만 특유의 정체성을 담는다. 호텔과 브랜디드 레지던스, 회원제 커뮤니티 '아만 클럽'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꾸며진다. 건축과 인테리어에는 한국 고유의 공간 미학과 아만의 디자인 철학을 함께 반영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시행사로서 기획과 전략 수립, 개발을 총괄한다. 아만은 파트너사로서 설계와 디자인, 운영에 참여한다. 호텔과 레지던스, 커뮤니티 시설도 아만이 장기 위탁 방식으로 직접 운영한다.

양사의 협력은 그룹 차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블라드 도로닌 아만 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신세계그룹과 오코(OKO) 그룹 간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하고 아만 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아만 서울은 단순한 호텔 개발을 넘어 서울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공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간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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