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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89년' 브랜드 파워 AI도 인정했다

  • 2026.09.04(금) 10:07

4대 생성형 AI 분석서 우유 브랜드 1위
19개 브랜드 제치고 종합 57.6점 기록
AI 전용 플랫폼 구축하며 활용도 확대

그래픽=비즈워치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생성형 AI가 평가한 우유 브랜드 경쟁력에서 1위에 올랐다. 89년간 쌓아온 원유 품질과 소비자 신뢰가 AI 브랜드 분석에서도 경쟁력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측정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BIX(AI Brand Index)'에서 서울우유가 우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AIBIX'는 4대 주요 생성형 AI인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의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 등을 100점 척도로 분석하는 지수다. 이번 조사는 19개 우유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우유는 종합 57.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브랜드와 6.0점, 3위 브랜드와 21.3점 차이를 보였다.

브랜드 등장률도 높았다. 서울우유는 전체 응답의 98%에 등장해 대부분의 질문에서 주요 우유 브랜드로 제시됐다. 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서울우유는 그간 우유의 핵심 가치인 '신선도'와 '원유의 품질'에 집중해왔다. 1984년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했다.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균수 1A등급 우유를 출시했다. 2009년에는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해 소비자가 우유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우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흰 우유인 A2+우유를 비롯해 발효유, 디저트, 케어푸드, 이너뷰티 음료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 GPT'를 정식 오픈했다. 내부 보안 체계를 유지하면서 업무 특성에 맞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등극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단순히 우유를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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